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6강 일정부터 8강 경기 4강 경기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일정까지 예상 대진표와 중계 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펼쳐진 조별리그 결과와 함께 16강 진출팀에 대해 알아보고 황선홍 감독이 16강 이후 펼치는 전술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개최국 중국의 갑작스러운 16강 대진일정 변경으로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16강 이후 토너먼트 대진표를 제공해 드리니 확인해 주세요. 주최 측 중국에서 공지 없이 변경하고 다시 원상복구 했는데 이유가 뭔지 알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과의 마지막 경기를 후반전 이한범 선수, 백승호 선수, 고영준 선수의 릴레이 골로 3:0으로 승리하면서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출전으로 선수 점검과 동시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까지 거두는 쾌거를 이뤄 냈습니다.
16강 이후 결승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응원하며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결과 및 16강 진출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결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룹 C조와 일본이 속한 D조를 제외하고 모든 그룹스테이지 일정이 끝났습니다. 그룹 C조의 경우는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의 불참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팀이 확정된 상태이며, 그룹 D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팀이 결정되었습니다. 참고로 16강 진출팀은 6개 조 1,2위 팀이 진출하게 되며 6개 조중에서 3위를 한 팀 중에서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합니다.
각조 조별리그 결과를 알아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룹스테이지 대한민국 E조 결과
대한민국이 속한 그룹 E조의 결과입니다. 대한민국이 3승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어 바레인이 조 2위로 진출하고 태국이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룹스테이지 A조 결과 및 16강 진출 팀
그룹 A조에서는 중국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고, 인도가 조 2위 그리고 미얀마가 조 3위로 진출했습니다.
그룹스테이지 B조 결과 및 16강 진출 팀
그룹 B조에서는 이란이 조 1위 사우디 아라비아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하여 16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룹스테이지C조 결과 및 16강 진출 팀
그룹 C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홍콩과의 마지막 경기가 남았지만 두 팀 전부 16강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이 조 1위 홍콩이 조 2위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스테이지 D조 결과 및 16강 진출 팀
그룹 D조의 경우 일본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 따라 조별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순위에 상관없이 3팀모두 16강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일본이 조 1위, 카타르가 조 2위로 예상됩니다.
그룹스테이지 F조 결과 및 16강 진출 팀
그룹 F조는 마지막에 순위 변동이 엄청났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이 후반 추가시간 골로 조 2위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여 북한이 조 1위, 키르기스스탄이 조 2위 인도네시아가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조별리그 결과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에서 제공하는 경기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
✅16강 일정 확정 9월 27일(수) 20:30분 대한민국 VS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과 16강 상대는 F조 2위 키르기스스탄으로 정해졌습니다 F조는 북한이 속한 조여서 우리의 16강 상대가 북한이 될 수도 있어 F조 마지막 경기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북한 인도네시아 대만에 이어 조 최하위였던 키르기스스탄은 북한과 인도네시아가 북한의 1:0 승리로 끝나고 이와 동시에 후반 극적인 추가골을 넣어 4:1로 대만에 승리한 키르기스스탄이 인도네시아에 골득실은 0으로 동일하나 다 득점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키르기스스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토너먼트 대진표(일정)-업데이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 진출팀이 결정되었습니다. GARAGE 매거진에서는 16강 일정 안내와 함께 8강에 진출할 팀들을 예상해서 아래와 같이 작성해 보았습니다.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8강, 4강, 결승 상대를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대진표가 하루동안 변경된 이슈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공식홈에서 확인결과 원래 일정으로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일정대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하기 전에 8강에서 중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 or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게 됩니다.
이번대회는 VAR도 없이 경기가 치러지고 16강 대진도 갑자기 변경되고 정말 중국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일정이 변경되는 대로 바로 업데이트해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8강 일정 10월 01일(일) 21:00분 대한민국 VS 중국 or 카타르 예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에 이어 8강 일정은 10월 1일 오후 9시에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나라가 16강에서 승리할 경우 8강 상대는 중국 VS 카타르 승자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중국이 아무리 홈이라지만 카타르조차 쉽게 이기고 올라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강 일정 10월 04일(수) 21:00분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or 우즈베키스탄 예상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게 될 경우 10월 4일 오후 9시에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4강 상대는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VS 우즈베키스탄의 승자와 대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승 일정 10월 07일(토) 21:00분 대한민국 VS 일본 or 이란 예상
대한민국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10월 7일 토요일 오후 9시에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결승전 상대는 반대편 라인 일본, 이란의 준결승 승자와 맞붙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과 결승을 치르게 되면 지난 대회에 이어서 2회 연속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3회 연속 우승을 기원합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예상 라인업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에 대한 예상 라인업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구성될 전망입니다. 단 한 가지 이강인 선수의 합류를 통해 그동안 공격형 미드필드 자리에 기용되었던 고영욱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백업으로 준비되고 선발자리에는 이강인 선수가 공격형 미드필드 자리에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바레인전 선발 라인업은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대부분 선발로 경기를 뛰어 아마도 16강전부터는 황선홍 감독이 첫 경기 선발로 내보냈던 베스트 11이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6강전 예상 베스트 11
➥FW 조영욱
➥MF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백승호, 홍현석
➥DF 박진섭, 설영우, 이재익, 황재원
➥GK 이광연
최전방 공격수에는 조영욱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업으로 안재준 선수의 후반 출전이 예상됩니다.
공격형 미드필드에는 이강인 선수가 위치하고 공격형 미드필드 파트너로 홍현석 선수가 배치될 전망입니다. 왼쪽 윙으로는 정우영 선수, 오른쪽 윙에는 엄원상 선수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강인 선수의 후방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드 자리에 백승호 선수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비 진형에는 박진섭, 설영우, 이재익, 황재원 선수가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키퍼 자리에는 변함없이 이광연 선수가 출전 예상됩니다.
황선홍 감독의 16강전 예상 전술
지난 조별리그 경기를 토대로 16강전 예상 전술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대회를 보면 황선홍 감독의 스타일이 드러나는 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번대회 조별리그에서 황선호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은 최근 토트넘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펼치는 전술과 매우 유사합니다. 최전방에서는 조영욱 선수가 대부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을 하고 그 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고영준 선수가 출전을 많이 했습니다.
고영준 선수는 사실 플레잉 메이킹을 담당하는 선수라기보다는 손흥민 선수와 같은 공간 침투형 플레이에 능한 선수입니다.
좌우 윙어로 엄원상 선수와 정우영 선수 모두 공간을 찾아 좌우로 넓게 벌리면서 침투하는 공격 유형을 보여 줍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좌우 풀백인 황재원 선수, 설영우 선수까지 좌우할 것 없이 전방으로 침투하면서 공격위주의 전술을 펼칩니다.
미드필더라인 위쪽으로 공간을 침투하는 선수들의 오버래핑을 강화하고 좌우로 넓게 벌려서 수비진들을 넓게 이동시키게 해서 상대적으로 중앙 수비진의 밀집이 느슨해지게 해서 새로 침투하는 좌우 풀백이나 윙어들의 침투에 의한 공격을 강화하는 전술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좌우 풀백 침투와 더불어 엄원상, 정우영 선수까지 좌우로 별로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수비진들의 중앙 밀집도가 느슨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전술은 맨시티 같은 패스웍이 좋고 강팀들이 약팀들을 상대할 때 주로 쓰는 전술인데, 요즘 토트넘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러한 전술로 최근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러한 공간침투형 공격 전술을 언제까지 사용할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전술이 효과적이었던 이유는 상대적으로 약팀인 조별리그 상대팀들이 라인을 올리지 않고 수비적으로만 했다면 상당히 고전했을 텐데 다행히도 라인을 올리는 전술을 펼쳐서 효과적이었습니다.
만약 상대가 전력차이를 인정하고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으로만 진행한다면 정확한 볼 배급이 없이는 그동안 우리가 많이 봐오던 뻥 축구만 보게 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부터는 상대팀도 한국의 조별리그 전력을 정확히 파악했다면 아마 대부분 팀들은 라인을 철저히 내리고 역습위주의 전략으로 갈 확률이 매우 큽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바레인 전만 보더라도 바레인은 최전방 공격수 1명을 제외한 10명 모두가 골대 근처에 밀집하는 수비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반전에 바레인의 밀집 수비를 뚫기가 꽤 버거웠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황선홍 감독은 중앙에서의 볼 간수를 확실히 할 수 있으면서 공간 패스가 가능한 이강인 선수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음에도 테스트를 위해 바레인전에 투입해서 밀집 수비를 헤쳐나가기 위한 해법을 테스트해 본 것 같습니다.
중앙미드필더 자리이지만 사실상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활동한 고영준 선수 대신으로 이강인 선수가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볼 간수 능력과 패스 능력을 활용해서 수비와 공격 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시야가 넓고 배후침투하는 선수에게 킬패스가 가능하고 볼간수 능력이 뛰어난 이강인 선수가 해결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약팀 상대로 상대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뻥축구만 해오던 방식에서 우리도 파리생제르망에서 뛰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를 보유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패스 위주의 전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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